(2)투구류 - 1
-투구는 그래도 분류하기가 쉬운편이라고 할까요?그러나 크기가 제각각인것은 마
찬가지라 쉽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그러나 열심히 해보렵니다.
1.폰티포티노 투구
로마군단이 쓰던 투구(기원전 50년경)로 얼마뒤 다른형태로 바뀌게 됩니다.아
주 간단하여 반구형의 모자에 양쪽 뺨가리개가 달려있고 깃털이나 말총장식이 있
습니다.이후 바뀐 투구의 경우에는 장식이 좀 늘고 뒷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뒤
쪽이 좀 내려가게 됩니다.
2.코린트식 투구
기원전 8세기에 처음 만들어졌다가 기원전 7세기 무렵에는 제법 멋진 장비가
되었습니다.눈과 입만 드러나고 다른 부분은 거의 완전히 보호될 수 있게 되어있
습니다.그리스 시대 전쟁이 나오는 영화에서 얼굴을 거의 완전히 가리는 투구가
바로 이것입니다.
3.앵글로색슨족과 바이킹들의 가면형 투구
약간 기묘한 투구입니다.정수리부터 턱까지,양쪽 뺨도 가릴 수 있는 가면입니
다.눈구멍이 뚫려있는데 별로 편할것 같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상당히 효율적이며
상대방을 겁주는데 좋을듯.
4.원통형 투구
말 그대로 나무통처럼 생긴 원통형 투구입니다.13세기 초부터 십자군과 유럽
의 기사들이 사용했는데,얼굴 부분에는 십자모양의 철판을 대어 보강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5.원뿔 모양의 투구
원통형 투구와 비슷한 시기에 사용된 투구입니다.아마도 다른 작은투구 위에
썼을것으로 생각되는데,그래서 엄청나게 크고 무겁습니다.이 종류 투구중에는 머
리 위쪽이 뾰족하지 않고 평평한 모습(원뿔대?)의 투구도 있습니다.
6.배시넷 투구
흔히 기사들은 얼굴가리개가 달린 풀 헬름을 많이 사용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실상 가장 많이 사용된 투구는 이것입니다.얼굴가리개를 붙이면 얼굴가리개가 턱
까지 내려오지만 올리면 이마부터 목까지 그대로 드러납니다.가벼우면서두 훌륭한
방어력을 자랑했을듯.이 투구의 장점중 하나는 머리를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7.쇠모자
말 그대로 쇠로 만든 갓 모양의 모자입니다.아래위로 움직이는 코가리개가 달
린것도 있습니다.기사들의 갑주가 경무장화 되면서 만들어진 17세기경의 투구인
데,그 위에 천을 씌우고 깃털장식을 해서 보통 모자처럼 보이게도 했다고 합니다.
8.풀 헬름
완전히,매우 안전하게 얼굴을 가리는 투구.제우미디어에서 만든 'RPG 마스터
북'이란 책에서 이 투구에 관한 설명에 나온 사진은 베시넷 투구라고 봐야 할 정
도로 이 투구는 대단하다.그냥 완전히 얼굴을 가릴뿐 아니라,목가리개와 겹치는
판까지 달려있어서 고개 돌리기는 힘들었을것 같다.
9.노르만 투구
노르만 인들이 많이 사용한 투구입니다.그냥 반구형에 코가리개만 붙여놓은
형태로 가볍고 활동성은 좋지만 방어력은 약한편이었습니다.
10.케틀 헤트
기사들 말고 일반 병사들이 많이 사용한 투구입니다.테두리가 달린 철모자라
고 할까요?쇠모자와는 좀 다릅니다.그걸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11.가재꼬리형 투구
17세기 중엽에 특히 많이 사용되었습니다.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져 영국의 여
러 내전들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반구에,앞쪽의 챙(야구 모자처럼),얇은 판으
로 만든 뒤쪽 목가리개,작은편인 뺨가리개,마지막으로 큰 특징인 쇠막대 세개를
세워 만든 얼굴가리개가 있습니다.통풍이 잘되고,무엇보다 시야 확 트입니다.옆에
서 휘두르는 검은 얼굴가리개가 막아줄지 모르지만 찌르는 무기는 막기 힘들었을
겁니다.
12.톱
북인도의 투구입니다.어깨까지 내려오는 쇠사슬 가리개가 달려있고 턱 밑으
로 끈을 묶어 고정했다고 합니다.노르만 투구에 쇠사슬을 꽂아놓은 형태로 생각되
지만 투구에는 깃털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13.카부토
서양인들이 극찬했던 대단히 효율적이고 장식적인 사무라이의 투구.선사시대
부터 19세기까지 계속되었으니 그 역사가 대단하다.보통 놋쇠와 옻칠로 장식했고
후키카에시라고 불리우는 양쪽 날개가 있으며 일본식 상투를 빼내기 위해 위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장군들은 가사지루시라는 장식을 한 투구를 썼다고 합니다.
14.사무라이의 얼굴가리개
콧구멍과 입구멍이 뚫려있고 코 아랫부분까지 올라가고 목까지 내려오는 이
것은 장식으로 만든 턱수염과 콧수염까지 달려있어 우수꽝 쓰러울지 모르나 무거
운 카부토를 고정시켜주고 얼굴을 보호하며,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효과가 있었
다고 합니다.
15.모리온
호박바지라고 불리우는 풍성한 짧은 바지와 철갑옷을 입은 에스파냐의 창병
을 생각해 보십시오.볏 모양의 장식이 높고 둥글게 굽은 챙의 양끝이 아주 뾰족한
투구입니다.얼굴가리개가 없어서 조준하는데 편해서 창병뿐 아니라 소총병이나 궁
병들도 애용했습니다.
16.가죽 투구
여기서 말하는 가죽 투구는 짐승 머리모양을 머리위에 쓴 투구입니다.아주
유서깊은 이런 형태는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북구등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금속
보다는 덜 효율적이지만 장식성이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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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너무 대략적인 설명만....그러나 열심히 자료를 모아 한것입니다.
계속 나갈 생각입니다.보아주세요.
당신의 친구이며 동맹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