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BL(.......)소설에 그려줬던 그림. 그림 자체의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그림 Best10위권 안을 항상 지키는 녀석이지요. 처음 구상했던 당시
이미지 구현률이 꽤 높은 편에 속하는지라.
어, 그리고…
당마님, 누구나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저만해도 일본어 영어
말은 못해도 보고 들으면 어느정도 알아듣는 편이긴 한데 당마처럼 그걸
자기 발전의 기회로 꾀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저로써는 외국어 댓글이
달리면 좀 부담스럽네요. 제가 취미 겸 공부로 가사 번역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그거랑 이거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문법을 제대로 외우는 것도 없어서 뭔가
아닌거같은데 지적도 못해드리겠고 한글로 뭐라 의견을 피력해도 이 분은
또 외국어로 리리플을 달아 날 혼란스럽게 만드시겠지.......하는 넘겨짚기에
딱히 더 답글을 달 의욕도 없어지고.
그리고…
외국어 하는건 좋은데 , 한국 사람의 태반은 한국어도 제대로 못합니다.
저 역시 거기서 예외는 될 수 없고 당마님도 한 번 돌이켜보세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정리해 외국어에서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는 과정에 숙련
되기 위해서 투자해야할 영역이 과연 '외국어'에 한정되는 것인지를 말이에요.
오히려 한국어에 대한 지식이 적기 때문에 외국어에서 자신의 표현을 찾는 우를
범하고 있는지 말이에요.
의견을 교환하려면 같은 나라 사람끼리 서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 즉 모국어가 최고라고 생각해요.ㅠㅠ
물고 늘어지는 식의 의견 교환방식은 익숙하니 괜찮은데 그게 외국어가 되면 낯선것에 경계하는 사람 본성의 문제로
왠지 거부감이 느껴지게 되는거지요.
BL의 경우는 BoysLove의 약자니까 만화에 한정되는건 아니고..그렇다고 게이를 주제로한 창작장르 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말 그대로 남자가 아닌 여자의 성적 판타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부담스럽지않은 여자들의 성별만 바꾼 포르노라는 이야기지요.
물론 포르노에서 벗어나 코노하라 나리세나 오노 나츠메, 요시나가 후미같이 모티브로만 삼고 진지하게 주제를
녹여내는 작가도 있긴 합니다만 드물죠. 동인녀들은 부정하지만 애초에 이 장르는 뽕빨 장르니까요.
추신 : 프로가 될 생각을 버린지 햇수로 2년차입니다. 읭 ㅠㅠ
이제 스물셋이니까 이것저것 좀 더 해보고 그림에 매진을 해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예수님도 목수일을 하며 부모님을 부양하다 서른이 되서야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떠났잖아요?
그건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경험이 필요하다는
잠언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제가 그림만 줄창 그리고 지금까지 보거나 듣고 만진것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
못했더라면 매너리즘에 빠져 결국 지금처럼 프로가 되지 못한 스물셋의 제가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그것들에게 많은걸 배운 지금의 제가 오히려 제가 향하는 곳에
한 발짝 가까운 상태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아직도 스타일보다는 퀄리티와 금전적가치를 우선 재는 풍조가 반도 빠지지 않아서.....
인맥도 없고 뭣도 없는 제가 프로가 될라면 좀 더 발을 넓힐 필요가 있지요.
지적 감사합니다.
BL이면 그 여성향 만화 맞나요;
근데 뭔가 수사물 같네요;;
"아니 피해자의 시체가 여기서?!"
이런 느낌...
그나저나 퀄리티는 진짜 높은듯;
프리랜서로 일하시나요;
혹시 하고계신 일이 없으시면 프리랜서로 일해보시는것도 괜찮겠는데요.
아...당마의 영어댓글에 부담을 느끼시는군요...
으음...확실히 진돗개마냥 끝까지 물고늘어지기식의 댓글을 다는...경향이 있죠...[나역시]
그래도 용기를 내서 댓글을 달아주셔요 ;ㅅ;
꼭 고쳐주셔야 하는건 아니라해도 잘못되보이는걸 잘못된거 같다고 말하는건 괜찮지 않나요...
당마는 운영자인 만큼 다수가 부담스러워 하는 행동은 안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댓글을 다실때 절대 부담느끼지 마시고 말씀하셔요 ㅠㅠ....
당마이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