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예스맨으로 살아가기!

조회 수 1039 추천 수 0 2010.07.14 14:35:13
군대 + 유교사상의 영향일까? 한국은 세계에서도 유독 위계질서에 대한 의식이 강한나라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디자인분야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컴퓨터 그래픽 업계에서 20년간 일해오신 모 회사 팀장님께서 사석을 빌어 좀 파격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짧게 골자를 말하자면,

"자기 의견없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회사에서 가장 사랑받는다." 는겁니다. 설령 상사가 잘못된 지시를 내려도, 그대로 이행하는게 멀게 보면 현명한 처사라는 것이었습니다.

개인 의견같은건 의견을 낼만한 위치, 5~10년차가 되어서 아랫사람들에게 하면 되고, 윗사람들에겐 무조건 맞춰주는게 업계에서 오래 살아남는 현실적인 처신이란 말도 덪붙이셨습니다.

혹시 외국에 살고계신 분들은 그쪽 업계가 어떤 분위기인지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위의 내용에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군대 생각나내요 ^^;.. 군대에 있을땐 예스만 말하면 만사가 OK 였지요. 저는 그러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하기사 제가 상사 입장이 되어도, 제가 시키는대로 움직이고 제 비위를 눈치껏 맞춰주는 아랫사람이 있으면 참 편할 것 같아요. 

업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망할게 빤히 보이는 프로젝트임에도 비위를 맞춰주며 투자를 받는 것 또한 현실의 일부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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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테스

2010.07.14 23:57:09
*.183.167.65

뭐 상황에 따라 다른거야 이나라든 저나라든 같은거고...

회사내부에서 계급별로 행동대처법도 다른것도 같은거고...

디자이너의 경우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별반 차이 없는걸로 아는데...

근데 컴퓨터 그래픽업계는 모르겠다.

거긴 수주받고 해달라는대로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프로젝트 개창한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거 아냐?

컴퓨터그래픽쪽은...그게 좀 심할텐데;;

아라미스

2010.09.17 07:01:38
*.244.32.230


국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직급이 없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매니져나 헤드가 있을뿐이지만 그것도 한 포지션일뿐이고


나머지는 그냥 직장 동료임.


서양 사회는 어짜피 나이 안따지고 개인주의니 울나라처럼 위계사회가 아닌


모두 평등한 입장에서 일한다고 보면 됨.


울나라 몇몇 해외 글로벌 기업에도 직급이 없는 경우 있음.



배틀커맨더

2010.11.18 13:58:47
*.66.181.94

그래픽 카드 테스터 기구설계직종에 몸담으면서 확실히 몸에 느낀건,

직장상사님들께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한 '갑과 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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