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가님 글
() {} [] : 저의 제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엘리....님^^
엘리님의 글을 '다' 못읽었습니다만, 저로썬 관심과 흥미가 생기는 글이고, 공부를 하는 저의 입장만으로써 실례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soul piece 제안사항 제1일째, 시작하겠습니다.
(
SOUL PIECE 2부 2화 축제의 밤 -7번째-)
한참을 속으로 끙끙 앓던 그는 (무언가 결심한 듯) <갑자기> 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리고 눈을 살며시 뜨고서는 린 쪽으로 발걸음을 <한 발자국씩 떼더니>(천천히 옮겼고), 루돌프 앞에 당도하자 정중하게 한쪽 무릎을 꿇었다.
“아, 알렌 군?”
“臣(신하의 ‘신’입니다, 임금 앞에 신하가 자신을 가리켜 낮추는 말로써, 문맥상 알렌이 루돌프의 한참 아랫사람이지만, 정식 신하는 아닌 것으로 보아 ‘신’은 빼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알렌시아가 폐하께 긴요히 드릴말씀이 있사옵니다.”
지금 린의 상태가 어떠한 지도 모르는 상황에 밑도 끝도 없이 자신에게 올릴 말이라니, 좀 당황스러웠지만 우선 그는 들어보기로 했다.
“루돌프 폐하. 지금 왕자님의 상태는 아주 <위중하십니다>(위중합니다.)
지금 이대로 방치해 두시면 <사제님들이>(사제들이) <오셔도>(와도) <소용없으실>(소용없을지도)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왕자와 사제가 황제의 아들이자, 서열이 낮음을 가만 해서 높임말이 아니라 낮춤말로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위중하다라.. 허어,> <그럼>(그렇다면, 지금) 그대의 말은 지금 응급처치를 해야 된다 이말 인가?!”
“네. 그러하옵니다. 폐하.”
“..이렇게 애석할 수가... 할 수만 있다면 내 그러고 싶네만, 지금 이 자리에는 백마법사 없다네..
아! 그대는 마법사라 하지 않았느냐? 혹시 신성계열의 마법을 쓸 줄 아는 것이더냐?!”]
{약간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루돌프 폐하. 지금 왕자님의 상태는 아주 위중합니다.
지금 이대로 방치해 두시면 사제들이 와도 소용없을지도 모르니, 제게 맡겨주시옵소서.”
“그럴 수는 없다. 내 그대를 못 믿는 바는 아니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왕자님의 증상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시간은 벌 수 있사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알렌은 <그의 말대로> 신성계열의 마법을 쓸 줄 아는 백마법사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응급처치보다 더 뛰어난 방법을 지니고 있었다. 다만, 그로 인해서 자신이 얼마나 흑(黑)과 백(白)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고 휘둘리게 되어 버리는 점만을 <감소>(감수)해야만 했다.
“그 질문에 뭐라 대답해 드릴 순 없지만, 저를 한 번만 믿어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지요? 대체 당신의 무엇을 보고 믿으라는 건가요!
아버님, 저런 겉만 번지르르한 인간의 말은 믿지 마세요!!”
[일찍이 평민에다가 <그>(‘그’가 누구인지 문맥에 없는것 같네요) 의 설명을 토대로] 일개 떠돌이 마법사로 알고 있는 실정에 샤넬은 막무가내로 그를 루돌프에게서 단절시켰다.
“흐음. 일리 없는 말은 아니구나. 알렌 군, 그대는 대체 무얼 믿고 그리도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제가 보증할게요! 알렌 오빠는 절대 아바마마를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거예요, ,<훌쩍>.”
아직 덜 그쳐진 눈물들을 닦으며 루나는 <헐레벌떡>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알렌을 지지했다.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공주가 저토록 그를 감싸고 믿다니 좀처럼 볼 수 없는 말괄량이의 새로운 면모였다.
그래서인지 그는 결단을 망설이는 듯 했다.
그리고 지금 린에게 알맞은 응급처치를 하지 않는다면 깊고도 큰 후회가 남을지도 몰랐다.
“크흠. 좋다! 그대를 한 번 믿어보도록 하지.
하지만 만약 린이 더 위험한 상태에 놓인다면 내 그대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네.
그리고 루나, 너 또한 대(大)제국의 공주라 한들 엄벌이 다스릴 것이다. 알겠느냐? 명심하거라!”
“걱정 마세요. 전 알렌 오빠의 실력을 믿으니깐요, <훌쩍>.”
‘그의 실력이라...’
<아직 린의 상태가 호전 된 것도 아닌데다가>{가슴에 검을 찔린 데다 응급처치도 안된상황이면 ‘호전 된 상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강조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잘못되면 엄중한 벌도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훌쩍이면서 반쯤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루나의 모습에 루돌프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옆에서 방해 작전을 펼치던 샤넬은 뭐라 한 마디 할 찰나에 알렌의 실력을 알지도 못하면서 실패시 떨어지는 엄벌을 절대 피해가지 못할 것이라 여기며 잠시 린의 옆에서 물러났다.
샤넬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물러서자, 살짝 엿본 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린 옆에 꿇어앉았다. 알렌은 먼저 검 끝이 찍힌 그의 가슴에 흘러대는 피를 지혈해야 했기에 그에 맞은 정령을 소환하기 위해 마나를 집중시켰다.
스르르르-
그의 손에서 <무언가가 모습을 점차 드러냈다.>(하나의 물방울이 두둥실 떠올랐고, 그 물방울은 점차 소용돌이를 치면서, 더욱 더 커져갔다.)
[<물의 형성을 지닌 미니 엘프 여성 모습>을 한 물의 정령] {빼버리는게 나을듯 합니다.}
“저, 저저저저것은!”
<“저..정령이 아니옵니까, 폐하?!”>(대화 글에서 알려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대신 소환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리나, 상황에 놀라는 신하들의 말을 넣어주면 괜찮을 듯 합니다.)
그는 주위의 열광의 시선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의 중급 정령, 언딘에게 린의 상처 부위 치료를 부탁했다. 그러자 언딘은 린에게로 다가가더니, 가슴 쪽의 상처 부위에 자신의 몸을 <홀드(Hold)시켰다>(메워버렸다.). 회복 또는 치료의 능력을 겸한 언딘의 물은 조금씩 그의 상처에 흡수되면서 출혈도 어느덧 멎어져갔다.
“휴~ 이제 한 숨을 놓으셔도 될 듯합니다. 루돌프 폐하.”
“그, 그게 정말이냐?!”
그의 안도 섞인 말에 믿기지 않았던 루돌프는 직접 린에게로 다가와 상태를 살펴보았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 한 샤넬도 덩달아 씩씩 거리며 알렌을 밀쳐내고 그의 말을 확인하기 바빴다.
<“이, 이이럴수가>...세상에!”
린의 호전된 상태에 감격의 눈물이라도 흘려야 될 타이밍에 그녀는 오히려 놀라움으로 가득찬 비명을 지르자 모두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한꺼번에 그녀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저, 정말 방금 검에 찔린 상처란 말인가?”>(방금 찔리기엔 시간이 좀 흐른 듯 합니다. 그저 ‘상처가......지혈되었다?!’ 이 정도로 끝내시는 편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도저히 믿겨지지 않는군!”
“파랗게 질렸던 얼굴도 완전 붉은 화색이 도는 게 치료한 것이 아니라 아예 사람을 살렸네,
살렸어!”
그의 훌륭한 정령술에 들떠하는 이들을 뒤로한 채,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어진 알렌은 밀레느와 루나를 지나쳐 발걸음이 멈춘 곳은 중앙홀의 입구였다.
“아..알렌 님, 갑자기 어딜 가시는 겁니까?”
“파티 도중에 자리를 뜨는 건 실례인 줄 알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으니, 여기에 있을 이유가
더 이상 없을 듯 합니다. 그럼...”
“알렌 오빠! 가지 마세요!!”
밀레느의 만류에도 가볍게 인사만 하고 그가 사라지려 들자, 이번에는 루나가 그를 붙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루나 공주님, 저를 파티에 초대해주신 호의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인연이 닿으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는 법입니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아, 알렌 님..”
“알렌 오빠!”
루나에게도 마지막 작별을 고한 그는 작은 메아리 같은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그녀들의 소리에도 뒤돌아보지 않은 채, 그림자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그가 떠나간 동시에 세 분의 사제와 호위병들이 입구 쪽에서 뛰쳐 들어왔다.
“폐, 폐하! 사제님들을 모셔왔사옵니다!!”
“급히들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티엘 사제님.”
“린 왕자님께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셨다는데 어떻게 급하게 아니 올 수 있겠습니까, 루돌프 폐하?
시간이 많이 지체된 듯 하니, 왕자님의 상태부터 빨리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티엘 사제님.”
티엘은 2명의 사제와 그의 상태를 보기 위해 신성력으로 다친 부위를 보호하다 말고 <아내>(이내) 멈추었다.
“왜 그러십니까, 티엘 사제님?”
사전 정보가 없었던 그는 매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루돌프 폐하, 왕자님의 상태는 이미 호전되어 안정만 잘 취하시면 될 것인데 굳이 저희를 부르신
저의가 무엇이옵니까?!”
“아..아! 이거 티엘 사제님께서 괜한 오해를 할 뻔 했습니다.
사실 티엘 사제님께서 도착하시기 전 한 젊은이가 응급처치를 해주었지요.
그런데 설마 그 정도까지 했을 줄이야...”
“실로 놀랐습니다. 루돌프 폐하.
응급처치라 하기에는 말끔히 치료가 다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대체 얼마나 대단한 백마법사이기에...?”
“허허. 티엘 사제님께서도 백마법사라 생각하시는군요.
저도 그가 마법사라 하기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네? 그 말뜻은..”
“그렇습니다. 그는 백마법사가 아니고 뜻밖에도 정령사였습니다.
그것도 물의 정령을 다루는 물의 정령술사였지요. 놀랍지 않습니까?!”
“정말 뜻밖의 일이로군요.
왕자님을 치료한 사람이 백마법사가 아니라 물의 정령사라니...
이거 한 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만, 루돌프 폐하?”
“흠흠, 그거야 어렵지 않죠. 그 젊은이라면 저기..?...!!”
잠시 다른 이들에게 떠밀려 루나들과 같이 있을 것이라 여기던 그는 알렌의 모습이 그쪽도 물론이고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두 눈이 희동그래졌다. 그리고 루돌프가 정신없이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포착한 루나는 말없이 살며시 그에게로 다가갔다.
“아바마마..”
“아, 마침 잘 왔구나. 루나야. 알렌 군은 어딜 갔느냐?
보이질 않는 구나.”
“그, 그게 알렌 오빠는...”
“그래. 얼른 말해보거라.”
“알렌 오빠는..알렌 오빠는 이미 떠났어요...”
“대체 그게 무슨 소리냐!”
그가 린 왕자의 목숨을 살린 것은 사실이었지만 오직 자신의 역할만 다하고서는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점에 <관해서>(대해서) 루돌프는 괘씸하기 짝이 없는 그의 행동에 <루돌프는(중복)> 화를 참지 못하고 괜히 루나에게 역정만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