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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레임 디자인을 많이 보고 있다.

우주 전투 수트, 판타지 성향이 반영된 형태론 이쪽이 최고인듯.

 

디자인에 로망이 잔뜩 녹아있다고 해야하나.

디자인의 실루엣, 제작자가 지향하는 점들이 어떤 식으로 배열되어이나 코덱스(Codex) 를 만들어

기억하는 것을 중점으로 스케치해보고 있다.

 

큰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지면 어떤 표현을 하는데에 있어 자료조사나, 참고해야하는 것이나,

디테일을 채우는데에 어떤 것을 활용해야하나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2 캠패인을 모두 깨며 느끼는데,

모든 캐릭터가 장점 단점이 있고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아바루트 같이 한쪽 능력이 극단적으로 강하지만, 지도자가 없으면 하등생물보다 못한 존재도 있는 것.

결국 이런 존재들이 팀을 만들어 서로를 보완하며 강력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나는 내 성장환경에 근거한 가치관이 있다.

내 성향을 파악하고 장단점을 구분하고, 이를 세분화시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모든 일에는 일정 수준이 지난 시점부터 '정도' 라는 것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럴땐 결국 자기 마음이 시키는 일에 귀기울일 필요란게 있다.

 

자기 마음은 겪어오고 보고 들어온 사람과 지식, 환경에서 자라는 법이다.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보게 될 상황들에서도 말이다.

 

나는 지금 내 환경을 통제하고 있다. 변수를 줄이고, 나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 말고는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3A30169E-50E9-47CE-B60E-09909C68244B.jpeg : 발키리 외형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 스케치4C51CE19-E50E-4834-A7E8-16A4F2388147.jpeg : 발키리 외형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 스케치FB6616EB-F78E-4396-AFE3-841A7831575E.jpeg : 발키리 외형 디자인 아이디어 얻기 스케치

 

음.. 밥벌이에 대해 요즘 생각한다.

회사 말인데..

옛날 이력서를 보고 일본회사나 국내 게임회사등에서 간혹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오긴한다.

다만 취업관련으론 좀 의지라고 해야하나, 머릿 속에 그릴 수 있는 미래상이 꺾여버렸다고 해야하나.

 

취업해서 마음에도 없고 정말 지향하고 싶은 일과 동떨어진 작업을 하면서,

그렇게 나이들고 직업에 대한 의욕이 점차 식어가며 결혼하고, 애 낳고,

’나도 예전 한때는 그것을 꿈꾸었었지..’

뭐 이런 식의 삶을 사는 것 말고는 답이 안보이는데.

 

알바로 최저생계비만 충당하면서 꿈꾸던 작업, 밀고 나가면 미래에 반드시 꽃피어나는

작업을 진행하는게 훨씬 나아 보인다.

 

한때는 게임회사등에서 근무하며 내 꿈이나 오리지널 작업에 필요한 능력을 병행해서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야근과 주말까지 일하게 되며, 월급으론 그 스트레스를 푸느라 이런저런 물건을 사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연애질하며 그냥 시간과 돈을 까먹다가 능력은 퇴화되고 열정도 식고, 몸도 상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다.

 

남이 원하는 일을 해주면서 내 것을 기를 순 없다.

 

올해로 33살이고 2018년에 이제 34살이 되는데..

뭐라고 해야하나. 겪은 일이 쌓이고, 나름 사회인으로 이런저런 환경과 사람을 겪다보니

먹고 마시는 것, 놀러다니는 것, 이성을 만나 뭔가 이루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초연해진다고 해야하나.

 

별로 기대되는 바가 없고, 많이 놀고 먹고 사랑하는 건 대충 다 해본 것 같고,

새로운 시도를 해도 내가 본질적으로 더 향상되지 않은 다음에야 새로 만나고 겪게될 사람과 장소도

비슷비슷한 맥락에 그칠 것 같다.

 

내 실력이 일단 진짜 월등해져야하고(세계 어디에도 먹힐만큼)

외국어가 잘 단련되어 국경없이 다닐 능력이 생겨야 하며,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그것만 생각하며 앞으로도 취업이니 뭐니 생각하지 말고,

가난하게 살며 머릿 속에 그리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일에 집중해 나가려고 한다.

  • profile
    아랴 2017.12.23 10:07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 아니 당마님은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는 게 목표이던가.. 어찌됐건 화이팅 백만번입니다
  • profile
    Darkmaster 2017.12.24 00:04
    늘 고마워요. 꾸준하게 이런 소통을 해주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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